정선 증산초등학교.강원도 정선군

민둥산역에서 증산초등학교 방향으로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에 이르게 됩니다
하산길은 반대편인 증산초교로 내려가다 제1쉼터의 갈림길에서 발구덕방향의 임로를 걷는다
숨이 턱에 찼는데 이제 400m 올라왔다. 급경사는 2.2km, 완경사는 2.8km 인데 급경사라는 말에 쫄아서 완경사로 경로를 정했다
저 돌은 앉아서 쉬기에 최적의 돌이네. 당연히 쉬었다
사실 우리가 오른 코스의 정상부가 백패커들의 화장실이니까 말이다
하산길 목축임 주막들이 여러군데 영업중이다
마치 양탄자위를 걷는 기분이라 걸음에 힘이붙는다
음식을 먹으니 힘이 난다. 다시 출발 그래도 1km는 만만하게 느껴진다
이후 나무가 자라지 않고 참억새만 났다고 전한다
증산초등학교 앞의 등산로 시작점이다.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증산초등학교 입구 건너편에서부터 등산 시작이었는데 나같은 저칠제력은 정말 무리였다
9시 20분에 산행을 시작해서 사람이 아직 많지 않아 대부분 길을 마스크를 내리고 갈 수 있었다
해마다 10월 중순에 억새축제가 개최된다
반대쪽을 보니 카르스트 지형도 있었다. 머리 웅덩이가 보인다. 저기까지 갈 힘은 없어서 사진만 당겨 찍었다
산행은 증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해발 800m의 밭구덕마을에 이른 다음 왼쪽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억새 산행을 즐길수 있다
동영상도 찍어보고 마무리! 오늘도 절정은 살짝 지난 듯 하다. 다음에는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와봐야겠다
정상이 눈에 보이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여기부터는 사진도 찍고 천천히 즐기는 시간. 전에는 없던 망원경도 생겼다
얼마안가 발구덕마을의 주민들이 하는 임시주점포차들이 호객을 한다
산 자락에는 삼래약수와 화암약수가 있다
이제 몇일 지나지않으면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가 시작 되네요
잎갈나무낙엽송잎이 떨어져 마치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한 숲길위의 그 폭신함은 이맘 때면 숲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하지만 정상에는 아주 넓은 능선을 따라 참억새가 자라서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정선에있는 민둥산은 높이가 1,119m 이며, 민둥산이라는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이 단순한 능선형태의 산이다
민둥산에 오르는 코스는 총 세가지 코스가 있다고 한다. 나는 그 중에 증산초등학교 코스로 골랐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코스라고도 하고 비교적 쉽다고 한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다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이다. 억새가 많은 것은 과거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이번 민둥산 코스는 증산초등학교앞이 아닌 능전마을 발구덕 코스로 걸어보았다
매년 30만 명이 찾는 민둥산을 오르는 길은 총 4개 코스가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코스는 남면 증산초등학교를 출발해 쉼터를 거쳐 정상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새벽에는 비가 오고 가는 길에는 내내 안개가 자욱해서 오늘 민둥산을 오르는 길이 험난한 건 아닌가 걱정이 됐다. 하지만 기우였던 듯 주차장에 도착하니 깨끗한 하늘이 반겨줬다
옆 테이블에서 막걸리를 잔으로 주문하길래 나도 한 잔 추가했다
혹시라도 민둥산으로 산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거리는 약 9km정도 되며 소요시간은 약 4시간여 소요 된다
이렇게 억새가 많이 자라는 이유는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민둥산을 찾아가는 길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숲을 지나니 이제 고지가 보인다. 중간마다 전망대도 있어서 쉬엄쉬엄 풍경을 보며 갈 수 있었다
내려갈 때는 다른 길로 가봤는데 하산하며 보는 풍경도 멋졌다
Comments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