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엄마를 부탁해신경숙

profile 은혜 0000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로 추진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이웃이 리바트 이벤트 행사에 당첨이 되어 저도 볼 수 있었답니다

너로 그로 표현된 자식들, 당신으로 표현된 남편은 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

그녀가 스물 두 살에 등단하였을 때는 그리 주목받는 작가는 아니었어요

아직 늦지 않은 이들에겐 큰 깨달음이 되고, 이미 늦어버린 이들에겐 슬픈 위로가 되는 아픈 이야기다

p.s. 신경숙 작가님이 나온 힐링캠프 챙겨봐야겠다

자신보단 남편과 자식들의 걱정을 먼저 하셨고, 자식들이 항상 잘 되길 어느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셨던 분이시다

만부를 돌파 했다는 소식 또한 전해졌는데요

제사가 있는 밤이면 인근에 사는 고모랑 작은어머니들이 바가지에 쌀을 담아가지고 왔다

이 책은 말을 길게 하기 어려운 책이다

한국 작가 최초 로 맨아시아 문학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해지는데요

엄마를 부탁해, 정말 몇 년 째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책이에요

늘 곁에 계실것 같지만 언젠가 우리만 놔두고 가실때가 오겠죠?

양식이 귀하던 때라 그렇게 부조를 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말이나 잘들으란다. 잠안오면 강아지 쭈쭈나 먹이란다

이토록 책 읽는 내내 나를 혼내주었던 책은 처음이었고, 그 만큼 이 책이 내 인생을 풍족하게 살찌울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니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이 책을 읽는 내내 반성하고, 또 반성했다

각 장은 엄마를 찾아 헤매는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펼쳐져요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는 실종됨으로써 가족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되어요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먹먹해지게 하는데요

참 마음이 아리고 먹먹해지는 소설이었는데요

어릴적에는 아무것도 모르면서.언니들이 좋아하는 걸 좋아했다

해외에서도 극찬하는 내용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소설의 이야기는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실종되면서 시작돼요

만약 어느 날 부모님이 사라진다면 나도 그 자식들처럼 하염없이 울고 후회하겠죠?

일 수 있는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삶의 한 파편입니다

그 후 신경숙 작가의 책은 그냥 믿고 보는 책이 되었다

글을 읽을 때마다.작가가 나에게 말을 하는는 것 같았다

컨베이어벨트 아래 소설을 펼쳐 놓고 보면서, 좋아하는 작품들을 첫 장부터 끝 장까지 모두 베껴 쓰는 것이 그 수업방식이었대요

시험기간이 껴 있어 거의 한 달만에 책을 다 읽었다

어릴적 부터 언니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큰아들 생일날, 부모님은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작가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에요

작가인 신경숙은 1963년 시골 농부의 딸로 태어났어요. 공장에 다니며 영등포여고 산업체 특별학급에 다니다 선생님을 만나 문학수업을 시작했어요

이건 무슨 장면인지 이해도 잘 안가고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 것이 사실이에요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다

하지만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등의 여러 작품을 통해 말해질 수 없는 것들을 말하고자, 혹은 다가설 수 없는 것들에 다가서고자 하는 소망을 더듬더듬 겨우 말해 나가는 특유의 문체로 슬프고도 아름답게 형상화하여 19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잡았어요

6호선 신당역에서 150m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족들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전개되죠

그러나 한 장 한 장 읽어나갈수록 스토리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고마음을 먹먹하게 적셨어요

profile 케빈 |
저도 표지때문에 안 읽고싶다가 요즘 엄마한테 짜증내는 거 반성하려고 어제 책 샀는데 이렇게 이웃블로그에서 책을 소개하실줄이야. 신기
profile 미피 |
덕분에 이번 여행중에서 만났습니다. 공항 서점에 놓여있길래 사들고 비행기에 올랐지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profile prego84 |
스마트폰 시대지만 책읽는 재미가 참 각별하죠
profile 차차 |
엄마를 부탁해 책으로도 정말 맘아프게 봤던 책인데. 엄마모시고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profile 나야나 |
저희 어머니도 한번 모시고 가야겠어여
profile 슈만 첼로 협주곡 |
검색창에 M통상님 반가워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읽으셔야 할꺼예요. 눈물이 자꾸 흘러서
profile 즐거운 아줌마 |
언제 어디서나 듣고 느낄 수 있는 그래서 무덤덤한 내용일 거라 생각도 되었고 괜시리 가까이서 돌봐드리지 못하는 엄마에 대한 죄책감이 배가 될까봐 베스트셀러임을 알면서도 일부러 피하고 있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