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광안리 수정궁

예전에 이 집에 얽힌 무용담을 하나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가 말한 한 대목이 떠오른다
먼저 상에 오른 건 통만두. 한눈에 봐도 파릇한 속이 비치는 게 부추 함량이 높아 보인다
만두가 나왔다. 사실 먹고나니 까먹은 것은 만두를 찢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것. 한 번 씹으면 그 뒤로는 기억이 사라진다. 부추+고기가 주를 이루는 만두소는 오대수의 마음이 흡족할 만한 군만두라 할 수 있다
이어 나온 고기튀김. 탕수육과는 확연히 다른 메뉴인데, 파는 곳이 많지 않아 더 반가운 느낌이다
한 입 먹으면 촉촉하게 육즙이 배어나온다
그래서 기억나는 사람만해도 15명 넘게 데리고 갔었어요 그 정도 맛있으니깐요
이건 뭐 너무 멀어서 언제 군만두 먹으러 올 수 있으려나.잘 먹었습니다
응 맛있어 맛있어 방학동 맛집다워. 호호 불어서 한 입에 쏙 넣어서 먹다보면 또 한판 금방 해치울 수 있다
다른 중국집에서 먹던 만두와 확실히 다르다
가게 전경이 이러한데 고량주니 칭따오니 연태니 진열해 놓은 것을 보니 역시 이 집은 만두+한잔쓰다
이렇게 이사람 저사람 데리고 가도 절대 아는 척 안 하시는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홀담당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최근에 가니 리모델링을 싹 하고 그 아주머니는 보이지않았어요
늦은 저녁에 찾아 가면 못먹는 경우도 더러 있다
따끈하고 바삭한 고기튀김이 맛없을 리가은근 짭조름해서 안주로 집어먹기 좋더라. 그래도 다음에 들를 일이 있으면 수정궁 대표 메뉴인 군만두를 먹어봐야지. 군만두에 통만두, 물만두까지 클리어할테다
만두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만두 매니아들의 성지, 방학동 맛집 수정궁. 서식지에서 거의 여행인 거리인데도 궁금해서 1년전 쯤 찾았는데, 마침 매장 휴가로 쓸쓸히 발길을 돌렸던 아픔이 있는 곳이다
일단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만두 찍어먹을 간장소스 만들어줍니다
늘 군만두는 소진되서 통만두를 시켜서 먹곤했다
실제로는 튀긴 만두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까임의 아픔이 지워질 때쯤 다시 찾은 수정궁. 이 자그마한 가게가 어째 그리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명실상부한 방학동 맛집인 건 분명하다
만두 이외에도 오리알, 오향장육, 고기튀김 등을 판다
안으로 깊숙한 구조라고 해도, 수용 인원이 많지 않은 자그마한 매장. 가게가 작아서 손님이 더 많게 느껴진다. 꽤 늦은 시간임에도 가게는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인다
여기 군만두 먹은이후로 만두하면 무조건 수정궁이 떠올라요
튀긴만두를 주문한 적이 많지 않을거에요
역시 #서울만두맛집 답게 너무 맛있게 먹고 갑니다
점심장사는 안하지요 특이한 영업 시간으로 운영합니다
찐만두에 한잔 군만두에 한잔 아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만두피는 쫄깃한데 속에 들어있는 부추가 아삭?하다
중국집 이라 고량주부터 중국술도 팔고 있어요
마무리는 귀여운 물만두로 하고 나옵니다 부드럽고 냄새안나는육즙 고부추소의 느낌 알고 싶으시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테이블에 식초.간장.고춧가루가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어요
벌써 이곳을 찾아 다닌지도 30년 정도 된거 같다
오늘 소개할맛집은 수정궁이라는 서울만두맛집입니다
만두3인분 시키면 단무지3봉지, 간장3봉지 이렇게 주셔요
그래서 아무리 배가 불러도 꼭 칼국수집에 가면, 만두를 시켜서 먹곤하는데요
부추를 잔뜩 머금고 있는 만두 소 입니다
통만두 가격이 5,500원인데 맛이 굉장히 훌륭하다
이 맛에 불친절한 여사장을 뒤로한채 또 방문한다
주변에서도 맛있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서 찾아가봤다
메뉴판은 이러하다. 쇠고기튀김과 고기튀김은 솔직히 그냥 그렇다. 안 시키는 편이 좋다. 보통 군만두 두 판 통만두 한 판 시키면 양이 맞다
다시 땅에 심어놔도 살아날 것만 같은 좋은 식감이다
쇠고기튀김이랑 오향장육도 엄청 유명하더라구요
이 가격이 되기 전까지 찔금씩 음청 자주 올랐었어요 그리고 만두1인분에 9개 줬었는데 이제는 8개씩 줘요
익힌건데도 부추가 죽어있지않고 씹히는 식감이 좋다
피는 굉장히 얇고 바삭한데 속은 또 육즙으로 촉촉하다
원래는 이 집만의 세월이 준 갬성있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해지긴 했지만 이도저도 아닌 인테리어가 됐어요
그 중에서도 만두를 진짜 좋아합니다! 특히나 직접 빚은 손만두를 가장 좋아해요
빨리 안 가면 만두를 못 먹을 정도의 맛집이랍니다
통만두 베이스로 해서 군만두를 튀기는 거 같은데 둘 다 맛있다. 그러나 역시 군만두가 기절할 만한 맛이다
좀 불친절한건 넘어가려했었는데 오늘은 매우 불쾌했다
이건 통만두예요 전 처음에 이 통만두가 너무 맛있었는데, 역시 수정궁은 군만두가 참 맛있어요
누구나 먹어도 단박에 특별함을 느낄수 있다
지금 아주머니는 친절하셔서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이제는 멀리 살다보니 2달에 한번 가는것도 쉽지 않다
저녁도 안먹고 방문한 우리는 만두 맛있다! 를 연발하며 통만두 한 판을 금세 해치우고 한 판 더 주문했다
중식당인데 짜장면 짬뽕 같은 메뉴는 없다
메뉴도 일반적이지는 않지요? 탕수육도 없습니다 오향장육도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만두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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