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중산리코스 /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profile 가즈아 0000

장터목으로 정하길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그 틈에 끼여 감격스러웠던 지리 종주의 마지막 증명 사진을 찍는다.

잠시 쉬어가는 데크앞에 비상구급함이 눈에 띄길래 상처치료를 다시 하니 시간이 또 지체되었다.

혼자서 무사히 등산을 마무리 했으니 한층 지혜로워진 기분이다

중산마을에는 슈퍼마켓과 우체국, 펜션들이 많다.

그래도 사진은 찍고. 상처 치료땜에 시간이 지체되버렸다.

새벽 4시에 알람.등산 준비 편의점 들리고.도착하니 5시 조금 넘었다.들머리 찾아 등산 시작이다.

장터목하산길이 더 멋지다.아름다운 고사목도 많코.음지쪽인가 눈은 더 많이 쌓였다.

숙박은 버스를 타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펜션에 묵었다.

짧았던 일출쇼 뒤에는 예상했던대로 치열한 정상석 쟁탈전이 벌어진다.

모두들 넋을 잃고 이 순간을 눈으로 가슴으로 느낀다.

다친 다리때문에 하산을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 올라온길이 너무 물이 많이 흐르고 답답해서 장터목 코스로 정했다.

하지만 지리산은 엄청 시원하다못해 춥기까지 하다.

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 내려간다.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남한에서 높다.

나뭇가지 사이로 법계사가 보인다.에고 힘들다.

올라오는 길은 거의 비때문에 물이 범람해서 거의 계곡트레킹 수준이고 한명이 겨우 다닐수있는 좁은 나무사이길을 하염없이 올라오다보니 답답한 기분마저 들었다.

8시 버스를 놓쳐서 늦었구나 했는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8버스는 통제때문에 운행을 안했다고 다행히9시부터 운행해서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다.

바람에 휘몰아치는 구름이 마치 화산 연기 같았고 정말 장관이였다.

다항히 준비해간 대일밴드로 붙이려 했으나 상처부위가 너무 커서 택도없었다.

매표소 앞 버스정류소에서 순두류환경교육원까지 버스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이렇게 높읏곳에서 장이섰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신기한게 비가 쏱아져 등산로가 유실되도 어쩜 저렇게 안무너지고 있는걸까?

첫째날, 둘째날에 비해 거리가 절반밖에 되지 않아 큰 부담은 없다.

다음 날 새벽 등산하기 전 아침식사를 했다.

그것도 지리산 천왕봉 혼산 도전이라니.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한가득이였지만,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의 추천으로 당일치기 최단코스 로 지리산 등산에 나섰다.

산행 통제시간이 적혀있다. 꼭 확인하고 등산해야 한다.

하산시간이 촉박해서 얼른 먹고 본격적인 하산길에 나선다.

7.1 거리에 5시간이 소요된다고 적혀 있다.

갑자기 무서워지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계속 아파왔다.

로타리대비소까지 시간안에 가뿐히 갈수 있을것 같아 자신감 업 되었다.

이곳에서 서울 남부터미널행 우등버스로 갈아타고 귀경길에 오른다.

여기서부터 답답해오면서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출구가 눈앞에 나타났다.

법계사에 다 오면 장터목대피소가 나온다.

어제밤 내린 비로 등산로가 거의 유실되고 계곡트레킹하는 기분이였다.

지리산 등산을 항상 꿈꾸고 있었지만, 세상 길치인 내가 처음으로 혼산에 도전했다.

구급함에 소독약.붕대.거즈 들이 있어 다행히 깨끗하게 상처치료했다.

6시전엔 하산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해져왔다.

가는 중에는 비가 살짝 내렸는데.밤에는 보름달이.환하다.

아침 공기가 차가운 편이라 정상에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곧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멀리 반야봉의 이쁜 엉덩이도 봉긋 솟아 수고했다며 수줍은 인사를 건넨다.

높이 1915.4m. 공원보호구역 8.3이다. 1967년에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천왕봉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지만 바람이 너무 쌔서 조금 내려와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원지에서 내려 서울행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어느새 태양은 다시 짙은 먹구름 속으로 숨어 버린다.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중산리탐방소에서 환경교육원까지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돌계단을 한참 올라오니 저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주먹김밥을 따로 포장하여 등산을 시작했다.

일출 직전의 여명까지 제대로 감상하려면 시간이 좀 빠듯할 것 같다.

예쁜 자작나무 사진을 찍으려고 뒷걸음 치다가 갑자기 미끄러지고 말았는데 다리에서 피가 흐른다.

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소로 원점회기하는 코스다.

중산마을에서 매표소 앞까지 도보로 30분 정도 걸린다.

3시간반 걸렸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무난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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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이규홍 |
동일한 코스로 이번주말에 가볼려는대요 내려올때 버스가 있나요? 법계사? 내올때가 도 힘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