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광화문 촛불집회에 다녀와서

본 무대를 지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있는 교보문고 부근에도 많은 분들이 계시죠
지난 26일 있었던 제5차 촛불집회 대비 서울시 안전 관리와 불편 해소 대책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박근혜 변호인으로 나온 유영하씨 발언에 이어서 오늘도 굉장히 스펙타클한 하루인거같네요
그리고 다시 처음 장소인 현대 백화점 옆 공터로 모였다 해산했다
촛불, 초코파이, 매일두유도 공짜로 받았어요
다행이 실랑이는 계속되지 않았고 뒷쪽에 있던 전경들도 물러갔다
참여한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유혹하며 흡사 야시장을 방불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 시대가 열리길 기대하고 또 바래본다. 국민의 염원을 담아 간절히 바란다
민심이 여전히 전국 120만 명 이상의 인파가 거리로 나왔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시간을 2mb가 되돌려 놓고 있다
곳곳에 배치된 소방차와 구급차,오토바이 구급대의 모습입니다.서울시는 집회에 대비하여 집회장 주변에 긴급차량 41대와 100여명의 요원을 근접 배치하였습니다
아이 손 잡고 유모차를 끌고나온 엄마들이 꽤 있었다
탄핵 외에도 사회 문제를 알리려는 분 들도 있구요
한시간 넘게 있다가 다시 힘들게 앉기는 했지만. 구지 이 사이를 관통했어야 했을까
3월 13일까지 탄핵결정이 안나면, 이재판관 퇴임으로 탄핵 인용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야당측의 판단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재판관이 퇴임하면 7명이 남아 한 명이라도 반대를 할 경우, 탄핵이 기각되기때문입니다
여긴 무대가 있는 광화문 앞 이에요. 본? 행사가 시작하기 전인 5시 쯤인데도 수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작년 12월에 비해서는 사람이 적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나오십니다
요즘 너무 어렵습니다! 먹고살기 참 힘이 듭니다! 좋은 사람이라 했던 당신이었잖습니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백성을 기만한 나라님 이제는 그냥 그 여자라 해야겠지요 당신이라는 여자 알고 보니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아니 못된 사람이지요
역시 엄마들이 잴 맘고생이 심한것 같다
한참 대치끝에 도로쪽으로 전경이 물러나고 인도로 길을 터준다
실랑이가 일어나자 마자 한 소대의 전경들이 어느새 내 뒷쪽으로 집합해있다
여튼 11.12 광화문 현장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막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암튼 우회한다
가는 도중 박원순 시장이 인터뷰 하고 있는 모습도 봤구요
어제 9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 오늘은 7차 촛불 집회가 있는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위 기의 상황 속에서 불거진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의 행방에 대한 의혹, 세월호 인양에 대한 의혹, 세월호 특검 수사 방해 공작 등 너무도 많은 의혹들이 국민들에게 커다란 멍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 대리고 온 부모들은 아이들이 서있는 어른들 사이에 치여서 이른 귀가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에 다른 이유로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 라고 외치는 미국 시민들의 모습.그들 심정은 어떨까요?우리만큼일까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지를 못한다는게 어떤건지 이날 처음 알았어요
너무나 고요하고 적막한 주말의 모습이여서 낯설었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청계천을 바라보니 삼삼오오 등축제 등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보이네요. 등축제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시청 광장을 지나 시청역 주변에도 소수의 집회자가 있었습니다
뒤돌아 본 순간 제일 끝 줄에 있던 나는 어느 순간 인파 속에 휩싸여있었다
행진하다 이제 집으로. 종각앞. 열심히 참석했으니 이제 춥고 배도 고프다
촛불집회는 광화문우체국 정도까지 있었습니다
옆에 계시는 여성분에게 부탁을 하여 흔쾌히 불을 얻을 수 있었어요
이 분 재밌더라구요. 한 방? 씩 치고 가라며 왼손 미트엔 황교안 권한대행 / 오른쪽 미트엔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이 붙어 있어요
세월호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는 모습입니다
서울광장에 있는 7017 인포가든의 모습입니다.이곳은 이날 미아보호소 및 분실물 신고,구급안내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이 외에도 청계과장의 청계별관1층 로비에도 설치하여 운영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주변 시민분들께서 주변에 있던 신문지나 종이들을 바닥에 깔아주시더라구요
뉴스만 봤을 때는 상호간 충돌을 막으려고 경찰버스로 차단했는 줄 알았는데 완전 통제는 아니고 양쪽 인도로 통행이 가능합니다
지난 토요일 홍대 가는 길에 집회 분위기라도 느낄 겸 광화문을 들렀습니다. 경복궁역3호선에 내려서 시청역2호선 까지 걸어가며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 현장을 남겨봅니다
군사 정권시대에나 볼수 있었던 전경들이 헬맷과 방패로 무장하고 지키고 있다
교통 통제를 하니 축제 분위기 제대로난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목소리가 닿아 깜짝 놀랄만큼 크게 외쳐보자구요!
집에 갈 때는 서초역을 이용했다. 에스컬레이터는 안전을 위해 운행을 중단한 상태였다. 수많은 시민들이 전철역 안에서도 검찰 개혁, 조국 수호 를 외쳐대고 있었다. 교대역에서 내려 서초역까지 올라가서 중앙 무대 근처를 찍고 오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렸다
광화문에 가까이 갈 수록 인원은 점점 많아졌습니다
서초역 쪽으로 올라가는 언덕까지 평상시에는 5분도 안 걸리지만, 교대역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30분 가까이 걸렸다
탄핵안도 가결되어 집회에 참여하는 인원은 많지 않을거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서명운동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대치하다 실랑이가 붙어 한명이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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