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민현서 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대신 박인규가 떨어진건 아닐까요?

남자예요. 지 선생님이 찾는 사람이 아니라고요
그러다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 안 해봤어요?
선우를 향한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냅니다
감정의 변화를 세세하게 표현해내는 연기력이 참 좋았습니다
다 아는 것은 아니며 서로의 감정을 어떻게 풀어내는지 아주 서사적으로 보여준 의미가 큰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원작인데, 확실히 탄탄한 지지를 받았던 원작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그런지 그동안의 한국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르다. 한 회 한 회가 긴장감이 넘치며, 본 적 없는 전개에, 숨 막히게 고구마로 몰아갔다가 입이 벌어지게 사이다로 풀어주기를 반복한다
민현서는 결국 어떻게 될까? 그냥 떠날까?
부부의 세계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지선우와 민현서의 장면이다
남자한테 배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배우 이무생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부부의 세계를 통해서 재발견이 되신거죠!
선우를 도와주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고 해요
스쳐 지나갔던 드라마였는데 문득 그 말이 귀에 남아 나도 친구 따라 드라마 돌려보기 하고 있다
선우가 태오의 바람을 모를 것 같냐고 도발합니다
민현서와 대화를 들으니 소설가 박완서의 단편이 생각난다
그런 면에서 김희애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낀다. 불륜녀 역할을 맡았던 내 남자의 여자, 유아인과의 케미를 이끌어내야 했던 밀회에 이어 부부의 세계 속에서 다양한 감정 변화를 짧은 시간 안에 보여줘야 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의 지선우까지 소화해낸다
매회 시청률을 갱신하다 막방 시청률 31%를 돌파하면서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죠
남자친구요. 돈 떨어지니까 그래요. 평소엔 안 그래요
머무르면서 이혼을 통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마음을 위로하는 조력자 역할을 했습니다
섣불리 처방하지 않는 게 제 원칙입니다
요즘 하는 일이라곤 부부의 세계 돌려보는 일이라는 친구의 말에 피식 웃었다
민현서심은우, 박인규를 찾는 이태오와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이어 선우를 모욕하는 다경과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선우는 듣고 있다
원작을 영상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큰 전개와 연출은 따라가면서도, 대사와 상황은 한국스럽게 그리고 배우들의 분위기에 맞게 바꾼 점이 좋았다
그게 뭐가 겁나요? 증거 잡아서 쫓아내 버리면 끝이지. 성공한 여자드은 쉬운 거 아니에요?
뭘 어쩌시겠어요? 자기 일도 아닌데, 나서 봤자 별 도움도 안됐을 거예요
부부의세계를 통해 재발견되거나 재평가되는 배우들이 많았습니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좋겠어요.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면 되니까. 인생 쉽죠
아마 #부부의세계후기 관련 포스팅은 많을 것 같고, 나는 1화와 2화에서 느낀 아 이 부분 정말 감정을 잘 화면으로 그려냈네 하는 장면들만 추려서 포스팅하려고 한다
결혼은 그렇개 간단치가 않아요. 판돈 떨어졌다고 가볍게 손 털고 나올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구요. 내 인생, 내 자식의 인생까지 걸려 있는 절박한 문제에요
매 회 파격적인 연출로 너무나 재밌게 본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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