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산에서 바라본 승학산 억새 능선길 12.10.20토 17-1009

승학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루 말할 것 없이 보람 있고 멋있었어요
보시다시피 뻥뻥 시원하게 뚫린 산길. 차가 왕복으로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길에 시멘트 구간도 많아서 정말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산에 온 느낌은 조금 덜하기는 해서 산 자주 타시는 분들 한테는 안 좋을 것 같기도 해요
멀리 시내가 내려다보이면서 바다까지 시원하게! 캬! 진짜 기똥찹니다. 제가 윗지방에서만 계속 살아서 산에 올라가도 바다를 보이는 풍경은 본적이 없어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오늘 날씨가 참 좋았는데 아침에는 안개인지. 좀 흐려서 더 운치있었어요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자란 난 꽃들이 이쁘게 피어있었어요 그런데 가을에 진달래꽃이 피어있어서 신기하였어요
이런 오솔길에서 사부작거리며 걷는것도 너무 좋구요
똑똑한 앵무새 한마리가 이곳까지 올라왔네요 주인의 어깨에 올라앉아 귀여움을 한껏 뽐내며, 뭇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 있습니다. 앵무새의 깃털색은 마치 일부러 염색을 한듯 보였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기도 했지만, 힘겹게 걸어 올라오느라 제법 땀이 나네요 아직은 아이스케키장수가 인기 짱입니다
앞으론 자주 운동좀 하러 다녀야 겠습니다
저기 멀리보이는곳이 명지 에코델타시티입니다
엄궁과 동아대 갈림길에 정체를 조금 알기 어려운. 바람의 언덕?이 있었습니다
듬성듬성 빈틈이 많아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요기는 먼지털이 에어건이 있으가꼬 좋으다요
셀카도 한 장 b612 어플이 있어서 이제는 셀카도 찍습니다!
진심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대마도까지 보이드란게요
시야가 너무 뿌옇습니다. 최근들어 가장 뿌연하늘과 마주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사람마다 시간은 다소 차이가 많으니 제껴두고 빠르던 느리던 나름 45시간 그 이상도 조합이 가능한 코스이니 추천드린다요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따끈한 돼지국밥과 쐬주한잔으로 마무리 합니다. 기.승.전.술이 어쩔수 없는 코스인가 봅니다
억새군락지를 보존키 위해 많은 노력을 함에도. 듬성듬성 칡넝쿨이 잡아 먹은 곳이 아직 많습니다
승학산억새축제/승학산억새등산대회가 이번주 일요일 열린다고해요
마치. 봄날같은. 쑥들이 양지바른 곳에 돋아나 계절을 잊게 만들어 버립니다. 진달래까지 한몫 거들고 있습니다
산에서 묻힌 흙먼지는 산에 털어뿌고 가야지요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 기온도 적당하고 하늘은 푸르고 승학산 억새 군락지의 경치가 보고 싶어서 왕복 4시간 코스로 등산을 하였어요
이렇게 멋진 등산으로 엘림은 기분좋게 하루를 마감할수있었답니다
벌써. 잎을 다 떨구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는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부산 승학산 등산코스로 등산을 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가끔 산상음악회도 열리고, 여러 갈래길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쓰입니다
힘이 들 때면 이쁜 꽃들을 보면서 힘을 내고 파란 하늘과 억새들을 보면서 기운을 내었어요. 아직 완전히 익지는 않은 억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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