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실 계곡 서울 도심의 유일한 계곡을 가다

화려하게 크지 않고 누추해 보이지도 않는 곳입니다
행사 답사 차 부암동 백사실계곡에 다녀왔습니다
고진감래 . 고생 끝에 낙이온다고 합니다
중간에 이치 표시가 되어있는 간판이 나옵니다
깊은덴 무릎? 정도까지 오는데도 있는 것 같긴한데, 거의 얕은 계곡물이었어요
들어갈 수 없으니 그냥 구경만 도롱뇽을 볼 수는 없었는데 본다면 행운일 듯합니다
별서터를 지나 조금 내려오면 현통사 절이 있고 그 절 앞으로 베이비 폭포가 보입니다
동기언니 왈 괜찮지 않아요안괜찮으면 어떡해요
빌라 앞마당에서 보면 이런 이정표가 보입니다
저는 채송화 꽃 이 왜케 그렇게 예뻐 보이는 지 모르겠습니다
동네에 씨유 사이 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소나무가 멋스러워 담았습니다
표지판으로 잘 표시되어 있어 찾아가는 길은 쉬워요
우선 지하철 3 호선 경복궁역에서 하차하여 3 번 출구로 나가 위쪽으로 좀 올라가면 버스정거장에서 1020 혹은 7022 혹은 7212 를 타고 윤동주문학관 정거장에서 하차합니다
뭔가 동네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급 산 입구쪽이 나와요
기대했지만 도롱뇽의 모습은 볼 수 없었어요
이곳은 도룡뇽 집단 서식지로 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백사 이항복의 별장 터라고 도 하는데 확실치는 않고 조선시대 높은 사람의 별장 터 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열린 대문 앞으로 계곡물이 흘러 갑니다
가다보면 이렇게 분위기 있는 찻집도 보입니다
제비꽃 씨앗 들깨같이 동글동글한것이 빼곡히들어있다
버스를 타고 윤동주문학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이 창의문이 보입니다
버스 타 는 시간은 10 여분 가량 됩니 다
이게 바로 부암동 백석동천 각자인데요. 1800년대 도성에 인접하여 조성되었던 별서 관련 유적이라고 해요
창의문 아래를 통과하여 나오면 상점들이 보이고 유명한 계열사 치킨집도 보입니다
학교 다닐 때 자수시간에 수놓았던 소나무모습과 똑같습니다
각자 바위를 지나서 가다 보면 별서터가 나옵니다
저도 얼마 전 에 계열사에서 치맥을 하고 왔는데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깊숙한 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누가 와 서 묵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다보니 길옆으로 이렇게 예쁜 채송화 꽃 이 피어 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저 집은 휴식하기 좋은 터였을 거 같습니다
조금 녹기는 했지만, 카페에서 계곡까지 거리가 10분정도 밖에 안되서 굳이 아이스박스에 안넣어도 될 것 같아요
안에 들어가면 전망이 끝내준다는데 커피 값 도 이름값을 해서 비싸다고 하네요
세검정초등하교 정문건너편 버스정류장에 모요
백석동천이라고 새겨진 커다란 바위가 보입니다
백사실 계곡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여기가 연못처럼 생긴 곳인데요. 개구리가 헤엄치는 것도 자주 보였습니다. 잠깐 앉아 쉬면서 더웠던 열기를 식혔는데요. 오랜만에 산의 정기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춧돌만 남아있고 그 앞으로 조그만 못이 있습니다
자리잡고앉아, 당장 신발을 벗고 발을 담갔지요
아가들이 가재집도 만들어 놓고, 암튼 귀여웠어요
연못등이 남아있고, 인근에 백석동천 월암등이 각자 바위가 있다
매스컴에도 나온 게스트하우스라고 하네요
올라가다 보니 사람들이 한둘 보이더라구요
요즘 강수량이 점점 줄어서 그렇지 비가 많이 왔던 예전에는 제법 물이 많이 흘렀을 것 같습니다
근처엔 지하철은 없고, 세검정 초등학교 정거장을 지나는 버스를 타시면 될 것 같아요
서울안에,도심 속에 계곡이 있다니++ 것도 도심 한복판인 종로쪽에 말이죠!
가다보면 이런 늘느리 기와집도 보이고요
별서터 앞에 있는 조그만 못에서 노닐고 있는 오리들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있으니 찾기 쉬울 거예요
올 여름이 가기전에 백사실계곡에 한번 더 놀러가고 싶어요
비가 와서 계곡 물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백석동천이란 각석을 발견했으니 여기서 머무르다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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